1.1 Nouns (명사)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놈의 수... 영어권 사람들은 복수로 안 쓰거나 관사를 안 달면 죽는 병에라도 걸린 사람들일까.

 

 대분류 1인 Word classes and phrases의 첫번째 하위 분류는 Nouns (명사)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영어 문장이 명사로 시작하고, 어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명사이기에 첫번째로 온 것이 아닐까 싶다.

 

 명사

 접두사 (suffixes)를 시작으로 명사를 설명한다. 다른 명사나 다른 품사에 -age (shrinkage), -hood (sisterhood)와 같은 접미사가 붙어 또 다른 명사를 형성하거나, 혹은 어떠한 접미사도 없이 그 자체로 명사를 이루기도 한다 (e.g. cat, grass, France). 혹은, 종종동사나 형용사로부터 conversion (또는 zero derivation or null derivation)이라는 '형태의 변화 없이 품사의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을 통해서 명사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talk (a boring talk), reading (the assigned reading).

 

구분

명사는 그 의미로부터 (sementically) 다음과 같이 고유 명사 (proper nouns)/보통 명사(common nouns) 혹은 구상 명사 (concrete nouns)/추상 명사(abstract nouns)로 나뉘어 지거나, 문법적으로 가산 명사 (countable nouns) 혹은 불가산 명사 (uncountable nouns)로 나누어질 수 있다; 어떤 명사들은 가산 명사와 불가산 명사 둘 다로써 작동할 수 있다.

 

영어 공부하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영어권 화자들은 이 놈의 '수'를 엄청나게 중시하는 것 같다. 한국인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어순/관사와 더불어 수가 아닐까 항상 생각한다. 하나 더하자면 시제까지?

 

 가산성

 가산 명사는 대개 단수 (singular)와 복수 (plural) 형태를 따로 갖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단수 형태에 -s 내지는 -es를 붙여 복수 형태로 만들지만, (늘 그렇듯이) woman/women 이나 foot/feet 같은 불규칙 변화부터, sheep, series, fish 같은 단복 일치형태 까지 우리를 괴롭힌다. 대개, (3인칭) 단수 명사들은 (-s 내지는 -es가 보통 붙는) 단수 동사들을 받는데, (또 늘 그렇듯이) 어떤 단수 명사들은 복수 동사를 받는다고 한다 (e.g. The government were ~, 여기서 the government는 단수지만 정부를 이루는 사람들의 집합 같은 걸로 취급해서 그런 것 같다). 이런 현상은 주로 미국 영어보단 영국 영어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인 듯..

 

 소유격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많은 언어들에서 소유격 (possessive)을 나타낼 때는 명사의 형태를 굴절시켜서 나타낸다. 반면, 영어에서 인칭 대명사가 아닌 대부분의 경우 's 붙여 격 (grammatical case)의 변화를 표시해준다. 이 때, 복수 명사거나, 단수 명사더라도 s로 끝나는 경우 's 가 아닌 ' 만 붙여 소유격을 표시한다 (e.g. the dogs' owner, Jesus' love). 단순 명사 뿐 아니라 명사구의 경우도 격변화가 가능하며 (e.g. the man you saw yesterday's sister), 이러한 소유격은 한정사 (John's cat)로 사용 될 수도, 명사구 (John's is the one next to Jane's)로 사용될 수도 있다.

 


 

한 번에 1.1.1인 Phrases와 1.1.2인 Gender 까지 끝내고 싶었는데 이건 뭐... 엄두가 나지를 않네...


출처 및 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English_grammar (영문 위키 / English grammar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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