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Phrases (구)

 

구Phrases

 

 1.1 Nouns의 하위 항목으로서의 pharses니까 당연히 명사구 (noun phrases)에 대해 다루는 항목이다. 명사구는 한 단어가 아니라 여러 단어의 조합으로써 명사와 같은 문법적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명사구는 명사를 head로 가진다 ("Most noun phrases have a noun as their head.")고 언급되어 있다. 한국어로 정확히 어떻게 번역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문법적/의미적으로) 핵심적인 부분을 의미하는 것 같다.

 

 구조Structures

 

 이 때, 명사구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형태를 따른다:

 

한정사 + 전치수식어 + 명사 (주로 head) + 후치수식어

 

 1) 한정사 (determiners)는 뒤에서도 다루겠지만 이름 그대로 사용된 명사구의 의미나 지시 대상을 한정하는 의미를 주로 담고 있는 요소이며, 흔히 아는 관사 (articles: a, an, and the)가 여기에 포함된다. 한정사, 특히 관사 부분은 당연히 나도 잘 모르고 그렇기에 더 열심히 공부하겠지만, 관사는 한국어를 포함한 일본어나 중국어와 같은 동아시아 언어권에는 아예 없는 개념이면서 동시에 영어를 포함하는 인도-유럽어족의 언어들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실전 영어를 함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요소 중 하나다.

 

 2) 전치수식어 (pre-modifiers)는 이름 그대로 명사의 앞에 위치하여 명사를 수식하는 요소다. 한국인에게 전치 수식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한국어는 도치를 하거나 특이한 화법을 구사하지 않는 한 명사를 수식하는 모든 요소가 명사의 앞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단순 형용사를 사용한 수식어가 명사의 앞에 위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끔씩 아닌 경우도 있다. 영어가 어려워지는 요소 중 하나가, 어떤 형용사는 전치수식만 가능하거나, 어떤 형용사는 후치수식만 가능한 경가 등장하기 때문인 것도 있는 것 같다.

 

 3) 수식 받는 명사가 나온 이후 문제의 후치 수식어 (postmodifiers/pre-modifiers에는 hyphen이 붙고 여기는 왜 안 붙지?)가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한국어에서는 해변에 앉아 있는 그 남자 처럼 길이나 형태에 상관 없이 수식어구가 명사의 앞에서 등장 (물론 뒤에 위치시켜 말해도 되지만 굉장히 어색한 문장이고 좀처럼 쓰이지 않는다.)하는 반면 영어에서는 the man sitting on the beach 와 같이 단순 형용사가 아닌 구 내지는 절을 이루는 수식어의 경우에는 통상 명사의 뒤에 위치하여 수식하게 되는데, 한국어에는 없는 구조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 수 있다. 처음 영어를 접하면서 제일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조사하면 top 3에 드는 부분 아닐까.

 

예시Example

 

 예시 구 (an example phrase)를 하나 보자:

that rather attractive young college student to whom you were talking

참 길지만, 이 문장이 하나의 명사구를 이룬다.

 

 1) 여기서 that이 한정사의 역할을 해준다. that이 아니라 a를 썼다면 의미가, the를 썼다면 뉘앙스가 달라졌을 수 있다.

 

 2) rather attractive와 young은 각각 전치수식어구와 전치수식어 단어다. 단순 형용사의 경우 대개 전치수식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구의 형태로 오더라도 부사가 형용사를 수식하여 만들어진 형용사구 (rather attractive 같은)는 앞에서 수식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3) college 는 noun adjunct로서 역할하여 head인 student를 수식한다. adjunct는 우리말로 '부가사'라고 하는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전혀 느낌이 오지 않고, 아무래도 명사+명사 형태의 복합 명사에서 앞에 나오는 전치수식명사를 문법 요소로써 noun adjunct라고 부르는 것 같다.

 

 4) to whom you were talking 은 관계사절 형태로 등장한 후치수식어절이다. 굳이 분석하자면 whom은 절을 이끄는 단어이며 head인 student가 관계사절에 있는 talking to의 목적어에 상당하기 때문에 who가 아니라 목적격인 whom의 형태로 쓴 것이고, (잘은 모르지만 듣기로는) 영어 모국어 사용자들은 전치사로 문장을 마무리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문법적으로 허용이 된다면) 대체로 관계사절 마지막에 남은 전치사를 절을 이끄는 의문사 앞으로 빼는 경향이 있다는 것 같다. 그렇게 해서 위의 후치수식어절의 형태가 완성된다 (저련 형태를 순식간에 생각해서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아직 난 잘 믿어지지 않는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that 같은 한정사는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명사구의 가장 앞에 위치해야 하며, 위이 college 같은 복합 명사의 전치수식명사 (a noun adjunct)는 명사의 바로 앞에 위치해야 한다.

 

 접속사Conjunctions

 접속사를 이용해서도 명사구를 만들 수 있다. 본문에서는 특히 coordinating conjunctions (등위접속사: and, or, and, but 등)을 언급하고 있다. 예문으로는, John, Apul, and Mary, the matching green coat and hat, a dangerous but exiting ride, aperson sitting down or standing up 등이 있다.

 

 동격Apposition

 명사구는 동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여기서 동격이라 함은 이름 그대로 두 지시 대상이 같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that president, Abraham Lincoln. 여기서 '그 대통령'과 'Abraham Lincoln'은 동일한 인물임을 나타낸다.

 

 그리고

 명사구는 다음의 특별한 형태를 포함한다 ("Particular forms of nouns phrases include"):

  • 정관사 the + 형용사 형태로 만들어진 명사구는 그 형용사의 특징을 띠는 일반적인 사람을 의미하는 명사구로써 상당히 작동한다. 이를테면, the homeless는 일반적인 집이 없는 사람(소위 노숙자)을 의미 식이다. 
  • a noun이 아닌 a pronoun을 head로 취하는 명사구. 단순히 이렇게만 써있고 아래를 참고하라고 써있는데, 문장 자체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고, 아래의 무엇을 참고하라는지도 잘 모르겠다. 아마 특별한 형태라고 하니까, 통상 보통 명사 (a noun)가 head로써 많이 사용되지만, 다른 경우 대명사 (a pronoun)가 head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 같다.
  • 오롯이 소유격만으로 이루어진 명사구. 이건 예시도 안 적혀있고, 내가 써보려고해도 떠오르지도 않는다.
  • 부정사 내지는 동명사구. 부정사구라고 하면 It ~ to 진주어/가주어 구문 같은 경우를 얘기하는 듯 싶다. To 부정사나 동명사가 명사로 쓰이는 경우는 많이 있으니까.
  • 특별한 구들: that절 내지는 관계사절들. 영어를 어렵게 하는 주범이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요소기도 한 녀석들이다.

1.1.1씩이나 되는 하위의 하위분류면서 분량은 또 왜 이렇게 긴가. 1.1.2인 Gender 까지 한 번에 끝내려 했는데 쉽지가 않네. 그래도 꾸준히 하는게 어디냐.


출처 및 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English_grammar (영문 위키 / English grammar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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